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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업 경쟁력 확보위한 시험·연구 활발[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지역 특화품종 및 신규 소득원 개발 등 시험·연구 사업에 23억 7천만원을 들여 수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올해 추진하는 시험연구는 10대 전략품종 중심의 신품종 개발, 양식 기술 개발, 현장 기술 보급 등 총 42개 과제다. 연구 품종은 어류 13종, 패류 9종, 해조류 5종, 기타 9종, 총 36종이다. 특히 어류, 패류, 해조류 등 고부가가치 품종의 양식 기술 개발과 기후변화에 대응한 품종 개발로 수산양식의 핵심기술 개발, 양식현장의 현안 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어가 소득증대와 수산 자원량 증대를 위해 고품질 신품종 개발, 인공종자 생산, 종자 방류, 수산 현장 기술 지원에 노력하고 있다. 2019년부터 운영한 전략 T/F팀에서는 10대 핵심 품종을 선정, 산업화를 앞당기기 위해 연구를 집중하고 있다. 10대 핵심 전략품종은 전복, 꼬막, 해삼, 능성어, 참조기, 김, 톳, 갈조류, 뱀장어, 갑오징어다. 지난해 47개 시험·연구 사업을 통해 얻은 성과와 기술을 수산 현장에서 공유했다. 또 국립수산과학원에서 주관한 2019 전국 시·도 기술보급 우수사례 평가에서 ‘토종 잇바디돌김의 신품종 개발 및 양식어가 보급사업’ 과제가 선정되면서 4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박준택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앞으로도 어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해 고부가가치 품종의 양식기술 개발과 산업화를 지원하고 항상 현장에 귀 기울여 어촌 현안과 애로사항을 해결토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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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2020년 인구정책 설명회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고흥군이 ‘사람이 돌아오는 행복한 고흥’ 실현을 앞당기기 위해 금년 시행되는 분야별 인구정책 지원시책을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군은 지난 9일 분청문화박물관에서 읍·면 총무팀장 및 인구정책 업무 담당자 등 70여명을 대상으로 ‘2020년 인구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읍면 실무자 업무 역량 및 시책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금년도 인구정책 추진방향 및 지원사업 지침 설명,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인구정책 신규시책은 귀향청년부부 U-turn 플러스 정착 장려 지원,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문화생활지원, 청년유턴 고향사랑 사관학교 운영, 청년 CEO 마케팅 활성화 지원사업, 고흥 출신 대학생 행정 인턴제 운영, 청년 내일아트 공간 조성, 청년부부 웨딩촬영비 지원사업 등이다. 확대 추진하는 시책은 고흥 귀농귀촌 행복학교 확대 운영, 귀향 청년 주택화재보험 지원한도 증액, 고흥사랑 귀향귀촌 상생 업무협약 대상 확대, 지역민 공동체 형성 집들이 비용 지원 조건 완화, 귀농귀촌인 재능기부 공동체 운영, 귀농귀촌인과 주민 융화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과 직접적으로 소통하고 있는 행정 최일선의 읍면 실무자들과 주요사업 지침을 공유함으로써 사업의 적기 안내로 더 많은 군민이 수혜를 받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군은 군민과 향우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구정책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 대내외적으로 유용한 정보를 전파해 청년향우 및 귀농귀촌인 유치로 인구 유입 극대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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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양성평등 추진실적 ‘우수기관’ 선정[청해진농수산신문] 나주시는 전라남도에서 실시한 2019년 양성평등 추진실적 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 장려상과 시상금 100만원을 수여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올해 1월부터 추진한 성별영향평가 추진실적 성인지 정책 환류 실적 여성 인권·복지 등 5개 분야에 대해 종합적으로 이뤄졌다. 시는 양성평등 관련 전문기관 컨설턴트를 적극 활용, 여성뿐만 아니라 아동, 노약자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세심한 양성평등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 해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이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평등 정책 실현을 앞당기기 위해 각종 사업 추진 시 성별영향평가 실시 성별영향평가위원회 구성 전 직원 대상 성인지·성별영향평가 이해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이번 양성평등 우수기관 선정을 계기로 지역 정책 개발과 추진에 있어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사회적 약자들의 인권 신장, 사회 안전망 구축을 활성화해갈 것”이라며 “보육, 의료, 복지 등 시민의 일상적 편익을 증진시키는 생활SOC사업을 통해 시민의 기초생활 인프라 확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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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완도 고속도로 내년 예산 2천 238억원 증액[청해진농수산신문] 광주~완도 고속도로 1단계의 사업비가 당초 정부안인 1천 514억원에서 2천 238억원이 증액돼 총 3천 752억원을 확보했다. 광주~완도 간 고속도로 사업은 총 연장 88.61Km, 4차선 고속도로를 건설하기 위해 약 2조 6천억원이 소요되는 국책 사업이다. 지난 2014년 타당성 재조사 후 광주 벽진동~강진 성전 1단계, 강진 성전~해남 남창을 2단계로 나누는 변경 안이 만들어졌다. 이에 1단계인 광주~강진 구간이 지난 2017년 8월에 착공되어 현재 공정률 10%이며 2024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올 초부터 부서 협업은 물론 전라남도와 함께 국고 확보를 위해 국회,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예결위를 수시로 찾아가 사업 필요성을 설명하고 건의하는 등 다각적으로 노력한 결과 이렇게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순조롭게 추진 중인 1단계 사업 구간과는 별도로 2단계구간은 비용/편익 분석 및 종합평가를 감안해 1단계 준공 전 착공을 중앙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며 “전 구간 개통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1단계 건설 구간의 국비 확보가 매년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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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회 고흥군민의 날 기념행사 성료[청해진농수산신문] 고흥군은 지난 1일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군민과 각계각층의 기관·사회단체장, 향우회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5회 고흥군민의 날’ 기념행사를 검소하고 내실 있게 개최했다. 기념행사는 관내 예술단체인 국악세상 한맥의 축하공연으로 분위기를 북돋아 줬으며 내빈소개를 영상자막으로 소개하고 자매결연도시 단체장 및 각계각층 군민들의 축하 영상 메세지 상영 등으로 간소화 했다. 특히 군민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고흥의 비전을 담은 미디어 퍼포머스는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송귀근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군민 행복시대를 앞당기기 위한 미래비전 1.3.0 플랜 실행, 인구감소 문제 해결을 위한 인구정책 5개년 계획 수립·추진, 공직사회의 변화와 개혁으로 고품질의 행정서비스 제공은 물론 군민들과의 소통과 대화를 통해 화합의 기틀을 다져 군민이 행복한 고흥, 군민에게 감동을 주는 군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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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사회과학 특화 서울도서관, 도봉구 건립 결정[청해진농수산신문] 서울시는 지난 13일, 서울의 정보·문화 균형발전을 앞당기기 위한 5개의 권역별 시립도서관 건립계획을 발표했다. 권역별 시립도서관은 현재 구 서울시청에 설치되어 있는 ‘서울도서관’을 중심으로 서울시 도서관 네트워크의 대동맥 역할을 할 예정으로, 서대문 가재울뉴타운, 강서구 내발산동, 관악구 금천경찰서, 송파구 위례택지지구, 도봉구 방학동 부지에 건립이 결정됐다. 또한 서울시는 ‘생활 SOC 확충’이라는 문재인 정부의 기조에 맞추어 구립도서관 66개, 작은도서관 195개를 신규로 건립해 2025년까지 구립도서관 216개, 작은도서관 1,200개까지 확충할 것을 발표했다. 신규 건립되는 구립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은 서울도서관 분관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시민들에게 더욱 고도화된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서울도서관이 2018년 발표한 ‘도서관 발전 5개년 종합계획’의 ‘10분거리 도서관’ 정책이 실현되면서 시민들의 문화 향유권이 현저히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서울시는 권역별 시립도서관을 지역의 균형발전 뿐 아니라 각각의 전문분야를 설정해 체코 자연과학도서관, 뉴욕 과학·산업·비지니스도서관과 같은 ‘특화 전문도서관’으로 건립된다는 계획을 발표하여 질적인 혁신도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서울시는 구체적으로 서북권 ‘디지털·미디어 도서관’, 서남권 ‘과학·환경 도서관’, 서남권 ‘창업·비지니스 도서관’, 동남권 ‘공연·예술 도서관’, 동북권 ‘인문·사회과학 도서관’ 등 서울도서관 분관 건립 예정지의 지역적 특색과 장점을 살려 각 전문분야가 결정됐다을 밝혔다. 특히 도봉구 도봉 청소년독서실로 사용되고 있는 부지에 건립될 동북권 ‘인문·사회과학 도서관’은 서울시 타 권역에 비해 인구수가 많은 동북권의 특성과 더불어 전국에서 가장 많은 대학을 보유하고 있는 지역적 장점을 살려 교육·문화·사회과학을 테마로 대학출판물과 연구서적 등의 장서를 제공하고 대학과 연계한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창원 위원장은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치르면서 방학천 문화거리 조성, 세심천복합체육관 연구용역 추진, 도시재생사업전개 등의 사업을 지역구를 위한 주요 공약을 내세웠는데, 이번 인문·사회과학 도서관의 도봉구 유치 성공으로 인해 대형도서관 건립 연구용역 추진 공약이 조기에 더 큰 성과로 완료되게 됐다. 김창원 위원장은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서울도서관의 분관 건립을 적극적으로 지지해왔다. 김창원 위원장은 “서울시에 유일했던 시립도서관인 서울도서관이 분관 건립을 추진하게 된 것은 작은도서관들을 포함한 서울의 도서관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라며 “시민들의 문화 향유권이 생활 속으로 더욱 접근한 것”이라 평가하며 대환영의 메시지를 남겼다. 또한, “향후에도 권역별 서울도서관 분관 건립처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서울시의 지속적인 노력이 있었으면 좋겠다”면서,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10분 거리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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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유자, 190만달러 유럽수출 협약체결[청해진농수산신문] 고흥군은 1인당 군민소득 3천만원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민선 7기 들어 고흥 농수특산물 판매에 행정력을 집중해 오고 있으며, 최근 농수산물의 내수 부진, 가격하락 등으로 농어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유통판로의 다변화가 필요하고, 수출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러한 대응전략은 최근 송귀근 군수 행보에서도 나타나고 있는데, 지난 7월 25일 일본의 수출규제에 따른 고흥 관내 일본 수출업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행정적 대응책 마련과 함께 수출 유통망 다변화에도 적극 나서도록 조치했다. 이와 더불어, 고흥군은 지난 8월 7일부터 송귀근 군수를 단장으로 '고흥군 농수산물 수출 촉진단'을 구성하여 고흥의 제1명품인 유자 수출을 위해 체코와 이탈리아 등 유럽시장 공략에 나섰다 '고흥군 농수산물 수출 촉진단'은 체코에서 크로스 카페사 등 2개사와 미화 80만 달러, 이탈리아에서는 에세필 SRL사 등 2개사와 미화 110만 달러를 협약하는 등 총 190만 달러의 유자상품 수출협약을 체결했다고 8월 13일 밝혔다. 또한, 이탈리아 ‘산비토로 까포’ 시에서 현지 유통업자 10여명을 초청하여 고흥 유자상품 설명회를 진행했고, 유자 음료와 유자 칵테일 등을 만들어 현지인 1,500여명에게 무료 시음토록 하는 판촉행사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유자 판촉행사장에는 ‘산비토로 까포’ 시의 기우세뻬 페리아노 시장이 방문하여 행사 요원들을 격려하고, 송귀근 군수와 면담 시간을 가진 후, 양 시군 홈페이지에 관광 정보를 링크하기로 합의했다. 현지 언론에서는 송귀근 군수 인터뷰와 유자 홍보 행사장을 취재하여 기획기사를 게재하는 등 고흥 유자에 대해 매우 큰 관심을 가졌다고 한다. 특히, 체코와 슬로바키아에서 음료 체인점과 식품유통업을 하는 로보쉬 마르티넥 크로스까페 대표는 “고흥 유자는 매우 독특한 맛과 향을 갖고 있어 유자 맥주, 유자 커피, 유자 케익 등의 상품을 만들어 체코 국민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며 시장에서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체코와 이탈리아에 이어서 터키와 유럽의 다른 국가에도 고흥 유자상품을 수출할 수 있도록 새로운 바이어를 발굴하는 등 유럽시장 확장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군수가 농수산물 수출시장 개척을 위해 수출 촉진단 단장을 맡아 직접 해외에 나가 수 십억원의 수출협약을 체결한 것은 유래가 없는 일로서 유자 가공업체는 물론 유자 농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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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해양수산기술원, 수산물 생산 4조 시대 ‘돛’▲ 전라남도청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해양수산기술원은 전남 수산물 생산 4조원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지역 실정에 맞는 고소득 양식 품종을 집중 육성하는 ‘전략품종 연구 중기 계획’을 수립, 9일 발표했다.전라남도해양수산기술원이 이날 발표한 ‘전략품종 연구 중기 계획’에 따르면 오는 2023년까지 5년 동안 65억 원의 연구비를 들여 10대 전략품종의 양식기술을 개발해 산업화를 추진한다. 10대 전략품종은 능성어, 참조기, 김, 톳, 갈조류, 전복, 꼬막, 해삼, 뱀장어, 갑오징어다.2020년부터 ‘해모돌1호’를 비롯한 신품종을 단계적으로 개발, 어업인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를 일궈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에 앞서 전라남도해양수산기술원은 지난 2011년 슈퍼김 ‘해풍1호’를 개발, 보급해 어업인 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10대 전략 품종에 대한 핵심 연구는 산업 현장과 대학, 연구기관 등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현장 수요와 미래 전략을 고려한 연차적 중·단기 추진 과제로 정했다. 현안 대응과 역량 강화, 미래 도전 등 3개 분야로 구분해 전략품종의 양식 산업 표준화 모델을 목표로 추진한다.전략품종의 차질 없는 연구를 위해 국가 R&D사업과 공모를 통해 국비를 확보하는 한편, 기업과 민간의 투자를 유도하고 나아가 대단위 양식단지 조성으로 지역 어업인의 참여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또한 동부, 서부, 남부 등 권역별 거점 연구소 3개소와 내수면을 담당할 민물고기연구소 1개소로 조직을 개편해 연구 인력을 집중 배치함으로써 체계적인 연구활동을 지원해 산업화를 실현할 계획이다.오광남 원장은 “10대 전략품종 연구 및 실용화 계획은 3천600명의 일자리 창출과 5천900억 원의 소득 증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활력 있는 어촌을 조성, 어업인이 행복한 전남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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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올해 지방도 확포장사업에 1천763억▲ 전라남도청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지역 발전의 기틀을 다지고 도로 이용자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올 한 해 국가지원지방도 및 지방도 41개 지구, 205㎞에 1천763억 원을 들여 대대적인 확포장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도로별로 국가지원지방도의 경우 9개 지구 67㎞에 777억 원이 투입된다. 장성 북하부터 도계 간 등 8개 지구는 지난해에 이어 계속 추진한다.이 가운데 여수 나진부터 소라 간과 무안 일로부터 몽탄 간, 2개 지구는 올해 준공할 예정이다. 2개 지구가 마무리되면 여수에서 고흥까지 연륙·연도교가 연결되는 등 남해안지역 관광활성화와 관광지 개발에 큰 기여를 할 전망이다.해남 북평부터 북일 간 5.9㎞는 신규 착공한다.지방도 정비사업은 32개 지구 138㎞에 986억 원이 투입된다. 장기간 공사지구의 준공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지난해보다 42억 원의 예산을 증액했다.29개 지구 120㎞는 지난해에 이어 계속 추진한다. 이 가운데 나주IC부터 동신대 간 등 5개 지구는 연내 준공 계획이다. 또한 3개 지구 실시설계와 보상비 등으로 7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그동안 지방도 정비사업이 장기간 공사로 주민 불편이 많았던 점을 감안, 사업 기간을 5년부터 6년 이내로 줄이기 위해 설계 후 미착수한 지구는 ‘선 보상, 후 착공 시범사업’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남창규 전라남도 도로교통과장은 “도로 이용자의 교통 편익과 물류비용 절감, 주변지역 관광산업 활성화 등을 위해 도로사업에 대한 선택과 집중원칙에 따른 예산 분배로 현재 추진 중인 도로 사업들이 조기에 개통되도록 하겠다”며 “특히 상반기까지 사업비의 60% 이상을 신속 집행해 일자리 창출과 건설산업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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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올해 관광자원 개발에 1천181억 원▲ 전라남도청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올 한 해 국내외 방문객 6천만 명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관광자원 개발사업에 국비 662억 원을 포함한 총 1천181억 원을 들여 최근의 관광트렌드를 반영한 차별화된 관광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올해 추진하는 관광자원개발사업은 관광지 개발과 문화관광자원 개발, 생태녹색관광자원 개발, 탐방로 안내체계 구축, 국민여가캠핑장 조성, 관광 안내체계 구축, 전통 한옥체험 숙박시설 운영 지원 등 7개 분야 135개 사업이다.분야별로 관광지는 구례 지리산 온천관광지개발 등 4개 지구에 29억 원을 들여 노후시설을 보강하고 부족한 인프라를 확충한다.문화관광자원 개발을 위해 여수 조·명 연합수군 테마관광자원 개발 22억 원, 순천 부읍성 역사문화 관광자원화 28억 원, 정유재란 전적지 평화공원 조성 18억 원 등 73개 사업에 864억 원을 투입한다.전남의 뛰어난 친환경 생태환경을 관광자원화하기 위한 생태녹색관광자원 개발의 경우 함평 용천사권 관광개발 33억 원, 무안 노을길 관광테마공원 조성 17억 원, 구례 간문천 수달생태탐방로 조성 15억 원, 장성 수양호 수변생태공원 조성 13억 원 등 18개 사업에 154억 원을 들여 사업이 추진된다.2017년 완공돼 좋은 평가를 받아 탐방객이 크게 늘고 있는 ‘남도 명품길’ 조성사업을 확대해 담양호 산막이길 등 3개소 29억 원, 목포 고하도 해식애 해안길 조성 26억 원 등 14개 걷기 여행길 조성 사업에 107억 원을 투자한다.관광 안내체계 구축을 위해 21개 사업에 8억 9천만 원, 국민여가캠핑장 조성 2개 사업에 14억 원, 전통 한옥체험 숙박시설 운영 지원사업에 5억 원을 투입한다.특히 남해안권 신성장 관광벨트구축을 위해 해양레저휴양시설에 대한 공공 및 민간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해남 오시아노관광단지에는 120실 규모의 관광호텔과 빌라 등 국민휴양시설 조성을 위해 올해 16억 원의 국비를 확보해 건축설계를 진행한다. 진도 대명리조트관광단지는 1단계로 6월에 콘도와 호텔 등 576실을 준공, 운영될 예정이다. 목포 해상케이블카는 4월 개통, 해남 울돌목 해상케이블카와 여수 챌린지파크관광단지는 연초에 착공하는 등 서남해안권의 체험·체류형 관광자원을 대폭 확충할 계획이다.김명원 전라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관광이 일상화되면서 전남의 매력적인 관광자원이 재평가받고 있다”며 “관광산업이 전남의 신성장동력이 되도록 전남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관광자원을 계속 개발해나가겠다”고 말했다.